청약 저축 세금 우대 한도 이의 제기 그후... :: 2008/07/24 21:47
나름대로 혼자 겪은 황당한 일이라 그러려니 했는데 의외로 저와 비슷한 경험을 가지신 분이 많으신것 같네요.일단 제가 처음 이의 제기 했던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나는 한도를 내가 정한적이 없다.(기억상, 더군다나 국민은행서류에도 없다.(가입시 서류 확인))
2. 정해진 한도 금액 자체가 의미없는 숫자이므로 더욱더 내가정한 것이 아니다.
3. 청약저축의 경우 무약정 저축인데 왜 세금우대에 대한 특별한 공지가 없는지
정도 입니다.
어느날 갑자기 한도가 다 찼다며 더이상 이체가 되지 않아 확인했더니 이래저래 서론은 다 집어치우면 결론은 '내가 정한 한도가 다 되었기때문에 더이상 이체가 안된다' 라는 것이였다. 청약 저축을 계속 이어 나가기 위한 방법은 두가지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상황
1. 타 금융권의 세금우대상품을 해지하여 국민은행 청약저축의 세금우대 한도를 늘린다.
2. 5년 넘게 세금우대로 들어오던 국민은행 청약저축을 일반과세로 전환한다.
사실 처음부터 좀 웃기긴 했어요. 내가 혼자 우긴다고 해서 국민은행에서 나한테만 특별히 적용해서 한도를 바꿔 주거나 늘려 주거나 그럴것이라고는 기대도 안했었죠. 그런데 위의 내용에 대해 이의 제기를 하고 내용을 확인하는 과정에 국민은행 본사 업무지원팀이라는 사람들의 성의없는 업무처리내용에 너무나 화가 났습니다. 사실 내가 한도를 정한것이라는것을 국민은행에서 증명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귀자니즘에 그냥 모른척 하고 넘어갔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책임감 없고 성의 없는 업무 처리 내용에 저는 그 업무지원팀의 팀장에게까지 이의 제기를 하고 사과를 받아내었습니다. 물론 처음 담당했던 직원에게도 사과를 요청했고 받았습니다. 괜히 시간낭비만 한것 같기도 합니다.
그래서 얻은거라고는...한도때문에 입금되지 못한(물론 국민은행의 업무처리가 늦어져서 지연된것이긴 하지만) 기간동안의 기산일 처리를 해주기로 하고(어느덧 2달이..ㅠㅠ) 다른 금융기관의 세금우대 상품을 일반과세로 전환시켰습니다. 처음에 청약저축을 일반과세로 돌릴것인가도 고민해보았지만 청약저축은 장기간 가입해야 하는 상품이고 변동금리이고 업무지원팀의 어설픈 조언도 참조해서 그냥 청약저축을 세금우대로 가져가기로 결정했습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저는 처음 가입할때 분명히 한도를 정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가입할 당시에는 세금우대 한도가 4천만원으로 지금보다 두배나 많았습니다. 그런데도 제가 터무니 없이 700만원이라는 적은 금액을 정했을리도 없고 700만원은 5년 8개월쯤되는 어정쩡한 기간(월 10만원 납입시)이기 때문에 더 의심되는 숫자이기도 합니다. 저는 그들에게 제가 처음 가입시 작성한 서류를 보여달라고 했습니다. 내가 거기에 한도를 정했는지 한번 보자고 한것이죠. 그러나 결론은 거기에는 어떠한 내용도 없었습니다.(서류 보는데 국민은행같은 큰 기업에서도 한달이라는 기간이 걸렸네요 ㅠ_ㅠ) 그리고 제 기억으로는 확신하지만 가입시에 세금우대 한도에 대한 안내나 또는 저한테 물어본 기억이 없습니다.
어찌되었든 저 혼자의 힘으로 태클걸기에는 하루 하루 살아가는 일상도 번잡하고 또 쉽사리 국민은행이라는 거대한 기업을 상대로 지치고 힘들까봐 저 내용은 그냥 넘어가기로 햇습니다.
지금 청약 저축에 가입되어 있는 분들이거나 또는 신규로 청약 저축에 가입하시고자 하시는 분은 반드시 본인의 세금우대 한도를 확인하시고 적절한 계획을 세우셔서 한도를 정하시기 바랍니다.
세금 우대 금액은 1인당 전 금융권 통합해서 2,000만원까지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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